블리자드 대표의 힘, 소닉 스타리그 결승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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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와의 라이센서 문제로 무기한 연기됐던 `소닉 스타리그` 결승전이 다시 진행된다. 관련기사

개최자 BJ 소닉은 15일 아프리카TV 팬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라이센스 문제가 해결됐으며 블리자드 측과의 협의를 통해 결승전을 정상 진행한다고 밝혔다.

결승 취소 공지 후 하루가 채 지나기도 전에 사태가 해결된 것은 블리자드 대표 마크 모하임 대표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을 방문 중인 대표는 이례적으로 트위터를 통해 소닉 스타리그 라이센스 문제와 관련한 멘션을 올리기도 했다.

17일로 예약된 경기장 대관 신청이 취소된 만큼 일정에는 다소 변화가 생겼다. 12월 1일 오후 7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결승전이 진행된다.

소닉은 "이번 일을 통해 아직 스타1 팬들과 할 수 있는 것이 많다고 느꼈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민 기자 lj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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