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사이즈 이미지센서(풀프레임)를 탑재해 화제를 모은 소니의 초고성능 콤팩트 카메라 `RX1` 판매 가격이 349만원으로 확정됐다. 캐논·니콘의 풀프레임 DSLR 신제품 6D·D800과 비슷한 가격대여서 향후 판매 추이에 이목이 집중된다.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는 2430만화소 풀사이즈 이미지센서를 탑재한 콤팩트 카메라 `사이버샷 DSC-RX1` 현장 판매를 오는 29일 실시하고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콤팩트 카메라에 풀사이즈 이미지센서를 탑재해 높은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돼왔다. 국내 공식 출시 가격은 소니스토어 기준 349만원이다.
소니코리아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소니스토어 코엑스점에서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RX1 개발 엔지니어가 직접 제품을 전달한다.
예약 판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12월 4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www.sony.co.kr/store)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한다. 12월 7일부터 순차 배송한다.
현장·예약 구매자에게 1년간 소니스토어 VIP 등급을 부여한다. 구매 금액의 4%를 마일리지로 적립 받아 소니스토어에서 카메라 액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기본 1년 보증기간 외에 연장 서비스 플랜(ESP) 1년을 추가 지급해 총 2년 동안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장 판매 구매자에게는 추가로 칼자이즈 렌즈를 보호할 수 있는 22만원 상당의 렌즈 후드(LHP-1)를 지급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