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로직(대표 서광벽)은 올해 3분기 매출액 117억원, 영업손실 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분기 대비 매출은 2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그러나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419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매출액 285억 대비 47% 성장했으며 누적 영업이익 또한 소폭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아로직 관계자는 “계절적인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부진했다”며 “4분기에는 성장세를 보이며 연간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블랙박스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장 점유율 1위인 이 회사는 4분기부터 풀HD급 및 HD급 신제품군 매출이 본격화해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주력 사업인 블랙박스용 제품군에서 화질 및 연결성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을 내년 중 출시할 계획이다. 중장기 사업경쟁력을 위해서는 디스플레이 및 이미징 솔루션, 유무선 커넥티비티 솔루션, 자동차 전장 솔루션 등 인접 시스템온칩(SoC)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