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SW산업을키우자]<17>충청·강원권 지역 SW 유망기업/디엘정보기술

“미래는 기술 간 융·복합 시대입니다. 현재 축적한 각종 관련 IT를 융·복합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규모의 사업을 일궈나가겠습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사장은 “지난 10여년간 축적해 온 솔루션 및 웹 관련 기술을 토대로 IT·사회서비스·온오프라인·융합제조 힐링 푸드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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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엘정보기술은 그간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솔루션(ERP, SCM, CRM)을 직접 개발하고 컨설팅해 고객사 경영활동을 지원해왔다. 현재 국내 200여개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지역 대학과 지속적이고 밀접한 산학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기술개발에 집중해 왔다. 최근에는 국내외 연구성과가 탁월한 연구소장을 영입해 기술 중심 경쟁력을 한계단 끌어올렸다.

박 사장은 “현재 보유한 솔루션 중 웹은 물론이고 스마트 미디어를 중심으로 각종 시스템 체질 개선을 꾀하고 있다”며 “기존 정적 사용 시스템에서 동적 응용 시스템으로 전환해 사업의 역동적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엘정보기술은 인재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 사장은 “회사 업력이 짧다고 회사가 젊은 것이 아니라 회사 구성원이 젊고 활동적이어야 젊은 회사라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열정을 가진 인재를 발굴, 영입해 첨단 기술로 무장한 미래형 마케팅 인재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엘정보기술은 최근 e마케팅사업과 e유통사업, IT 융합 솔루션을 담당할 별도의 법인을 설립했다.

박 사장은 “새로 설립한 법인을 통해 최신 IT를 접목한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오창=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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