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는 하반기 콘솔 게임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X박스360용 액션게임 `콜 오브 듀티:블랙 옵스2`를 13일 국내 출시했다.
콜 오브 듀티:블랙 옵스2는 1인칭 슈팅 액션(FPS)게임의 대명사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최신작이다. 시리즈 사상 가장 큰 변화를 꾀했다. 경이적인 판매기록을 세웠던 전작의 후속인 만큼 발매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콜 오브 듀티:블랙 옵스2는 첨단 기술과 군사 무기로 무장한 2025년이 배경이다. 인간이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만든 대체 무기의 통제권을 적군에게 빼앗기면서 이에 맞설 특수 부대를 조직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콜 오브 듀티:블랙 옵스2는 시리즈 최초로 미래전을 다루고 있는 만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장비들이 등장한다. 완전히 새로워진 클래스 설정과 새로워진 스코어 스트릭(점수를 연속으로 쌓으면 활성화되는 기술)을 통해 이용자가 새로운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송진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IEB 사업부 이사는 “콜 오브 듀티:블랙 옵스2는 시리즈 최초로 미래전을 선보인 만큼 무기와 장비를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며 “새로운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슈팅게임을 통해 이전에 없던 슈팅게임을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콜 오브 듀티:블랙 옵스2의 권장소비자 가격은 5만9000원이다. 매뉴얼은 한글화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