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넥서스 단말기 신제품들이 연달아 매진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구글 넥서스10 태블릿PC도 곧 매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32GB는 매진되었으며 16GB 모델만 남아 있다.
13일(현지 시각) 오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넥서스4 스마트폰이 곧바로 매진된 데 이어 32GB 넥서스10 태블릿PC도 매진되었다.
안드로이드 커뮤니티는 “LG 넥서스4의 8GB 및 16GB 모델이 매진되었을 때만 해도 삼성 넥서스10 태블릿PC 재고는 남아 있었지만 몇 시간 뒤 32GB 모델은 매진되었다”며 “구글은 재입고 시기를 알기 원하는 구매자들에게 이메일 주소를 남겨달라는 공지를 띄웠다”고 보도했다. 또 아직 16GB 모델은 남아 있지만 상황이 곧 바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안드로이드 커뮤니티는 넥서스10의 빠른 판매 속도가 놀라운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2560×1600 해상도의 10인치 스크린, 1.7GHz 듀얼코어 엑시노스 5250 프로세서와 2GB 램의 태블릿PC가 499달러이기 때문이다. 또 넥서스10이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구매자들이 16GB보다 32GB를 선호했을 것으로 해석했다.
이로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 온라인 판매 첫날 넥서스4의 두 모델과 넥서스10의 두 모델 중 3종이 매진되었고 현재 넥서스10 16GB 모델만 남아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