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애플 아이패드로 가로등을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더버지는 5일 런던이 향후 4년간 325만파운드를 투자해 1만4000여개 가로등을 아이패드로 원격 조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명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이다.
스마트 가로등은 아이패드에 깔린 애플리케이션으로 조종한다. 기술자들은 가로등이 수리나 교체가 필요할 때 앱을 통해 알림을 받는다. 앱을 통해 가로등의 조도나 전원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영국은 이 시스템으로 향후 7년 동안 납세자들의 세금을 연간 42만파운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