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밋했던 NFC 태그도 이제는 디자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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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 태그에 공간 조화 고려한 디자인 접목… 소비자?사용자 눈길 잡을 듯

그간 기술적 요소에만 치중됐던 국내 NFC(근거리통신망, Near Filed Communication) 태그 업계에도 디자인 개념이 도입됐다.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된 ‘RFID/USN KOREA 2012’에서는 NFC 태그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NFC 서비스가 공개됐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 ㈜러브이즈터치(대표 이경전, www.loveistouch.com)의 NFC 태그는 공간과의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그동안 기술 제한적으로 발전해 온 국내 NFC 시장에 심미적 측면을 추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

러브이즈터치의 NFC 태그는 특히 업주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NFC 태그는 공간과 조화를 이루기 어렵고, 소비자의 눈길을 끌기 어려워서 사업자가 이를 공간에 부치는 것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심미성을 고려해 제작된 태그가 소비자의 관심도 및 활용도가 높아지는데 한 몫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경전 대표는 “애플 제품을 좋아하는 많은 이들이 기술적 측면과 더불어 디자인에 특히 열광하는 것처럼 디자인의 심미성은 IT 시장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며 “NFC 콘텐츠 개발과 함께 공간과 조화를 이룬 아름다움을 태그에 담아봤다”고 설명했다.

한편 NFC는 스마트폰 등 IT 기기를 통해 설치된 태그에 터치해 데이터를 쌍방향으로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로 미술관/박물관 정보 제공 및 안내, 티켓팅, 출입 관리 등 여러 가지 기능으로 이용되고 있는 최신 서비스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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