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2조 달성… 디스플레이도 부활
삼성전자가 갤럭시S3 등 하이엔드 스마트폰 판매 급증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91% 증가했다. OLED 성장에 힘입어 디스플레이 패널 수익성을 개선해 전년 동기대비 흑자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2.18조원, 영업이익 8.12조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6%, 91%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10%, 21% 상승했다.
3분기는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글로벌 경기 불안과 IT수요 둔화 등 어려운 경영 여건이 지속됐으나 견조한 매출 성장과 수익을 거둬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스마트폰 판매가 급증해 무선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체 사업 부문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82%, 132% 증가했다. 주요 메모리 제품 가격이 하락해 수익이 감소한 반도체를 제외하면 전 사업군 실적이 개선됐다.
각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IM(IT&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은 갤럭시S3 등 고부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인 매출 29조9200억원, 영업이익 5조6300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대비 각각 67%, 132% 성장했다. 하이엔드 스마트폰 판매 증가, 제품 믹스 개선,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주효했다.
TV 등 생활가전을 포함한 CE(컨수머 일렉트로닉스) 부문은 매출 11조6000억원, 영업이익 43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 38% 증가했다.
TV는 계절적 수요둔화 영향이 있었으나 프리미엄급 제품 판매가 늘고 LED 제품 비중을 2분기 60%에서 3분기 70% 수준으로 높이면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생활가전은 선진시장 수요가 둔화하고 에어컨 비수기 영향을 받아 실적이 하락했다.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에서 반도체 사업은 모바일·서버 등 고부가 D램 판매 비중을 높이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판매를 확대해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확보했다. 낸드플래시는 20나노급 공정 비중을 확대했다. 시스템LSI는 32나노미터 공정 전환을 확대하고 쿼드코어 AP를 포함한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해 실적이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LCD TV 패널 가격 안정과 스마트폰향 OLED 패널 수요 강세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 성장을 유지했다. 8조4600억원 매출로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조900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TV패널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중반 증가했다. 3D·LED TV와 태블릿 등 고부가 패널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