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라인`에 이어 다음 `마이피플`도 본격적인 모바일 게임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에 `다음-모바게` 게임메뉴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다음은 마이피플 서비스 내 게임메뉴를 신설하고 자체 플랫폼인 다음-모바게의 게임을 선보였다. 게임은 `바하무트:배틀 오브 레전드`를 비롯해 `삼국지 컨퀘스트` `판타지카` `파이널 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 등 대작 4종과 캐주얼게임 `타이니타워` `닌자로얄` `탭피시` `원더코브` `포켓프로그`를 포함한 총 9종이다.
마이피플 이용자라면 새로운 아이디를 만들지 않아도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마이피플 내 게임메뉴에서 해당 게임을 클릭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고, 다운받은 게임은 별도의 로그인 없이 즐길 수 있다.
다음은 인기 있는 게임을 먼저 서비스하고 추후 전체 다음-모바게 게임을 서비스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이피플 게임 메뉴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이용 가능하며, 조만간 iOS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고정희 다음 소셜기획팀장은 “이번 서비스로 다음의 신규, 인기 모바일 게임과 이벤트를 한 눈에 모아볼 수 있게 됐다”면서 “23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마이피플 네트워크가 다음-모바게 게임과 강력한 연동을 만드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