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서울서 26∼28일 `대한민국 화폐박람회`

한국조폐공사는 26∼2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 컨벤션센터`(SETEC)에서 국내 역대 최대 규모의 `2012 대한민국 화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돈 이야기-과학과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18개국 52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해 4개 전시관 68개 부스를 운영한다.

개막식과 함께 전시행사로 화폐 및 여권 등 보안제품과 신기술을 전시하는 한국조폐공사 홍보관인 `돈 이야기전(展)`, 세계 희귀 주화 및 1kg 대형금화를 전시하는 `동서양 화폐 3000년전`, 지폐의 도안별 분류를 통한 `화폐로 만나는 세계 위인전`, 화폐수집가들의 `화폐수집 우수작품전`, 국내외 화폐딜러와 후원기관·협찬업체 제품 전시전 등이 열린다.

화폐 제조과정을 쉽게 알수 있는 지폐(모형) 만들기, 동전(모형) 만들기와 경매행사, 화폐수집 강의, 페이스페인팅, 화폐인물 퍼포먼스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대한민국 화폐박람회(KMF) 기념 유통주화 세트, 외국 전지은행권, 화폐첩, 화폐 디자이너의 요판판화작품, 나만의 메달 등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한다.

연계 행사로 `제7회 보안기술 세미나`가 26∼27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비바체홀)에서, 글로벌 보안기술의 트랜드와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국제회의가 25∼ 27일 각각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등 정부 인사와 해외 중앙은행 및 조폐기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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