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클라우드시스템을 선거 운동에 접목한다. 중앙과 지방 간 실시간 영상회의가 가능해 지고,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문서와 동영상을 클라우드시스템에 업로드 할 수 있게 됐다.
문재인 시민캠프는 23일 중앙과 지방 선거운동 본부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담쟁이 유(u)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민캠프는 앞으로 `오픈문(www.gw.openmoon.kr)`을 중심으로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연계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캠프 관계자는 “걸어다니면서도 업무보고를 할 수 있고, 종이가 아닌 전자보고가 가능해 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 업무시스템은 모바일 환경을 감안해 현장의 상황도 실시간 영상통화를 통해 캠프 본부로 전송되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구축했다.
시민캠프는 앞으로 IT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문 후보의 정책과 구상을 24시간 알릴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