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그린 플래닛 어워드 수상

삼성전자, 유한킴벌리 등이 환경재단의 `그린 플래닛 어워드`를 수상한다.

환경재단은 환경문제 해결에 공이 큰 기업·개인을 대상으로 `그린 플래닛 어워드 10`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업·단체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유한킴벌리, 롯데백화점, 한국환경기자클럽이 선정됐다. 개인 부문에서는 구삼열 국가브랜드위원장, 영화배우 안성기, 광고인 이제석 등 6명이 상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아토피를 환경성 질환으로 규정하고 대응하는데 기여했으며 유한킴벌리는 지난 10년간 연간 매출액의 일부를 환경보호활동에 기부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롯데백화점은 환경가치경영사무국을 만들어 2003년부터 상품권 매출의 일부를 환경교육·환경보호에 투자하고 있다.

시상식은 24일 환경재단 10주년 후원의 밤 행사에서 개최된다. 후원의 밤은 아시아 국가에 태양광 전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최열 환경재단 대표는 “세계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아시아의 환경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시아 환경단체들과 연대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힘써 환경재단이 향후 아시아 환경네트워크의 허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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