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베 부인, 20년만의 외출
일본 기업이 통 크게 지갑을 열었다. 거침없다. 잃어버린 20년을 단숨에 건너 뛸 기세다. 올 1~9월 일본 기업의 외국기업 M&A는 364건, 6조 5600억엔(약 92조7500억원)에 달한다. 그 중심에 소프트뱅크가 있다. 미국 통신기업 스프린트를 1조5709억엔(약 22조원)에 인수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당장은 안전할 수 있다. 그러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지 않으면 더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말이다. 이통시장 재편의 신호탄이 될 것인가. 20년 전 실패를 되풀이할 것인가.
◆올해 반도체 시장 이끈 주역은 `통신`
유럽발 경제위기로 가전과 컴퓨터 산업이 위축되며 관련 반도체 시장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통신 관련 반도체는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을 주도하는 분위기다.
◆모바일게임 글로벌 공략 `삼국 도원결의`
한국, 중국, 일본 게임사가 모바일 사업 성공을 위해 손잡았다. 액토즈소프트는 16일 중국 샨다게임스 그룹및 일본스퀘어에닉스와 전략적제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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