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교육재단은 포항제철공고 윤 종(17·산업전자과 3학년)군이 `2012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윤 군은 재학 기간에 국가 기술 자격증 23개를 취득한 것을 비롯해 전국 로봇경진대회 금상을 수상하는 등 로봇 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였다.
윤 군은 “포스코에 입사해 학교에서 배운 전문 지식과 교양을 바탕으로 철강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자동화시스템 구축 전문가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2001년부터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적인 우수 인재를 발굴, 격려하기 위해 매년 전국 고교생 60명, 대학생 40명 등 총 100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올해 경북지역에는 7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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