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호스팅 업체 카페24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은 최근 인터넷 전문몰 모바일 마케팅이 크게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심플렉스인터넷에 따르면 모바일 쇼핑몰 구축 건수는 서비스를 선보인 지난해 6월 이후 매달 평균 약 10%씩 증가했다. 모바일 광고 컨설팅 문의 건수 역시 작년 동기 대비 평균 2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타겟 마케팅 기능인 `SNS로 전문몰 홍보하기` 사용은 지난 9월말 기준, 47만건에 이른다.
인터넷 전문몰이 모바일 마케팅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대폭 증가하며 모바일 홍보가 효과적 수단이라는 인식이 늘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특히 모바일 결제 기능이 개선되며 매출 확대도 가능해졌다.
이형식 카페24 마케팅센터 팀장은 “모바일은 언제 어디서든 접속이 가능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병행한다면 홍보와 매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며 “카페24는 결제 시스템이나 보안 등 모바일 이용을 위한 인프라 개선 및 마케팅 기능 개발 등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