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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의 교차로 `콜럼버스 서클`에서 진행되고 있는 설치 미술 프로젝트 `디스커버링 콜럼버스`에 삼성 스마트TV가 전시됐다. 일본 설치 미술가 니시 타츠는 1892년 제작된 콜럼버스 동상 외부를 구조물로 감싸고 6층 높이에 `콜럼버스를 위한 임시 거실`을 만들어 관람객들이 콜럼버스의 얼굴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니시는 `콜럼버스의 거실`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작품에 미국 유명 가구 브랜드의 소파, 팔걸이 의자, 램프, 협탁 등과 함께 삼성 스마트TV ES8000을 배치했다. 관람객은 콜럼버스 동상을 눈앞에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콜럼버스의 눈높이에서 센트럴파크와 맨해튼 중심가를 볼 수 있다. 이 설치미술 프로젝트는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된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