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20인치 대화면의 탁상형 태블릿PC를 포함해 하이브리드형 신제품 3종을 발표했다.
11일(현지시각) 슬래시기어 등 외신에 따르면 소니는 이날 20인치 태블릿PC인 탭20, 하이브리드 슬라이드형 PC인 바이오 듀오 11 그리고 터치스크린 지원 울트라북 시리즈(T13/E 시리즈 14P 모델의 수정)를 발표했다. 터치스크린 지원 PC들은 윈도8을 탑재하고 있다.
20인치 태블릿PC인 탭20은 완전한 PC 기능을 제공한다. 1600×900 해상도 및 10개의 멀티터치 지원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전면에 웹캠을 장착했다. 이 제품의 가격은 879.99달러로, 화이트와 블랙 모델이 있다.
바이오 듀오 11은 태블릿PC와 노트북 하이브리드형으로, 태블릿PC처럼 사용하다가 필요할 경우 디스플레이 아래에 있는 키보드를 밀어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감압(pressure-sensitive) 스타일러스 펜, 백릿 키보드, 액티브 클립(사진 이미지 트리밍 앱) 등을 제공하며 가격은 1099.99달러로, 블랙 모델만 있다.
이외에 기존 소니 노트북 바이오 T13, E 시리즈 14P가 터치스크린 지원 모델로 재발표되었다. 가격은 각격 669.99달러와 689.99달러다.
이날 발표된 소니의 새 제품들은 모두 이달 말 출시된다. 특히 소니는 아트레이지와 제휴를 맺어 이 제품들 모두에 아트레이즈 스튜디오를 탑재 제공한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