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가면 아이러브커피 아이템 받는다

인기 카카오톡 게임 `아이러브커피`가 커피 전문점을 위한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파티스튜디오(대표 이대형)은 카페베네와 제휴, 카페베네 방문 고객에 아이러브커피 게임 아이템과 커피머신 등 경품을 지급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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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는 아이러브커피 게임 내에 카페베네 매장을 구현한 가상 커피숍을 방문할 수 있으며, 자신의 커피숍을 카페베네 매장 가구나 아이템으로 꾸밀 수도 있다. 아이러브커피 개발사 파티스튜디오 이대형 대표는 실제 커피숍을 운영한다. 이 대표는 “모바일 게임에서 처음 시도되는 온오프라인 공동 프로모션”이라며 “온라인 커피숍을 운영하는 아이러브커피 사용자와 실제 커피숍이 윈윈하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러브커피를 오프라인 커피숍 홍보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계획도 세웠다. 제휴를 원하는 커피숍에 아이러브커피 게임 쿠폰을 지급하고 게임 내에서도 어느 매장에 가면 쿠폰을 받을 수 있는지 안내한다.

아이러브커피는 최근 하루 이용자 100만명을 넘었다. 커피전문점 주요 고객인 20대 여성이 주 사용자다. 9일 애니팡을 제치고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앱 1위를 기록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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