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방송통신위원장배 방송통신인 축구대회] 이모저모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시축을 3차례 하는 이례적 상황을 연출했다.

양 위원은 첫 번째 시축이 크로스바를 넘기자 아쉬움을 표시하며, 오기가 발동한 듯 다시 한 번 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참석자의 뜨거운 응원을 받은 양 위원은 두번째 실축에 나섰지만 이마저 실패했다. 이어 주위의 권유로 세 번째 시축에 나서 강력한 슛을 날렸지만 전년 우승팀인 KT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KT 골키퍼의 눈치 없음(?)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양 위원은 KT 골키퍼를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양 위원은 시축 실패를 만회하려는 듯 CJ오쇼핑과 축구경기에 방송통신위원회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양 위원은 기대 이상의 빠른 몸놀림과 과감한 몸싸움으로 분전했지만 결과는 CJ오쇼핑의 1 대 0 승리로 끝났다.

○…이번 대회에는 족구경기에도 공인심판이 처음으로 배정됐다. 기존에는 축구 경기에만 공인 심판이 배정됐다.

축구 대회 못지않게 족구 대회 승부 열기도 대단한 만큼 사소한 판정 시비를 원천 차단하고 공정한 경기 진행을 위함이다.

이날 족구대회장에선 공인 심판이 판정을 내리자 참가팀은 항의는 물론 판정에 대한 이의 자체를 제기하지 않았다.

대회를 주관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관계자는 “과거에는 판정에 대한 불복과 불만 등이 있었지만 올해에는 말끔히 사라졌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대회가 열린 천안 상록리조트도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비켜 갈 수 없었다.

개막식 직후 축구경기 시작에 앞서 치어리더가 `강남 스타일` 안무를 선보이자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치어리더의 안무 이후 각 팀 선수가 앞다퉈 자발적으로 참여, 일순간 경기장 일대가 춤판(?)으로 바뀐 것.

치어리더 못지않은 안무 실력을 발휘한 선수도 적지 않았다.

이후에도 각 팀은 `강남스타일`을 응원 안무로 내세우는 등 천안 상록리조트에는 하루 종일 `강남스타일`이 울려 퍼졌다.

○…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CJ오쇼핑은 깔끔한 경기매너로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페어플레이상은 공인심판이 경기 내용과 경고를 받은 횟수, 심판 판정에 대한 항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했다.

CJ오쇼핑은 응원 경쟁에서도 최고로 손꼽힐 만했다.

선수 외에도 많은 동료직원이 경기장을 찾았고, 특히 다수 미모의(?) 여직원이 치어리더와 함께 열띤 응원전을 펼쳐 다른 팀의 부러움을 독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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