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에이디칩스, 프로세서 IP 지원 업무 협약

충북테크노파크와 에이디칩스가 프로세서 지원 프로그램을 위해 손을 잡았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와 에이디칩스(대표 권기홍)는 4일 충북테크노파크 첨단 IT 산업관에서 프로세서 설계자산(IP)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에이디칩스는 충북TP를 통해 프로세서 IP 기술지원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기업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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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진 충북테크노파크 차세대반도체센터장(오른쪽)과 권기홍 에이디칩스 사장이 프로세서 IP 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이번 협약으로 에이디칩스 설계자산에 대해 고객이 사용하기 쉽도록 플랫폼 검증 환경을 구축,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로세서 IP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될 16비트 EISC(Extendable Instruction Set Computer) 프로세서 IP는 8비트 MCU(Micro Controller Unit)시장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저전력, 최소형 프로세서다.

32비트 EISC 프로세서 패밀리 3종은 코드 밀도가 높고 하드웨어가 간단한 고성능, 저전력 프로세서이다. 현재 다수 기업 응용제품에 적용, 양산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검증된 국산 프로세서이기도 하다.

윤병진 충북테크노파크 차세대반도체센터장은 “국내 IP 공급업체 뿐만 아니라 팹리스 기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IP 공급업체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센터의 IP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창=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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