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을이다. 등산이나 나들이가 잦아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여가활동하는 사람이 많다. 야외에서 스마트기기로 음악을 즐겨 듣는 이들이 많지만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는 여럿이 함께 즐기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휴대용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가 출시됐다.
애플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익스트림맥은 언제 어디서나 전원 없이 무선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소마 BT`를 출시했다. 아이폰, 아이패드는 물론이고 갤럭시S 시리즈 등 블루투스 무선기능을 지원하는 기기를 지원한다.
소마 BT는 작고 가벼운 무선 스피커로 휴대성이 좋다. `듀얼 드라이브`와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장착돼 작지만 파워풀한 하이파이 스테레오 사운드 구현이 가능하다. 내장된 1150mAh 용량의 배터리로 최대 6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제품은 스마트기기 충전용 배터리 팩 기능도 제공한다. 함께 제공되는 USB 케이블과 제품 뒷면에 위치한 USB 포트로 USB 충전이 가능한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고감도 마이크도 내장돼 스피커폰으로도 사용 가능하며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기기와도 연결할 수 있는 `라인인 잭`도 장착되어 용이하다.
제품 가격은 12만원으로 오프라인 스마트기기 액세서리 전문 매장과 인터넷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