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ICT산업협회(회장 금훈섭)는 대구경북지역 SW산업을 포함한 IT·CT산업 활성화 모색을 위해 지역 기업인들이 지난해 결성해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단체다.
지난 8월 공식적으로 창립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110여개 기업이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협회의 주요사업은 ICT기업 교류를 위한 실질적인 네트워크 구축, ICT산업 관련 정책 발굴과 대안 제시, 관련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교류 및 협업 등이다.
공식출범 전인 지난해 이미 실질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말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교육사업으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의 현장기술인력 재교육사업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또 지난달에는 DIP와 지역 ICT기업 제품 구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최대 현안은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이다. 대구시와 DIP가 협력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수성의료지구에 추진 중인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특히 협회 구성원인 SW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국내 최초 SW 관련기업 집적지로 산학연 우수 인재 유입 및 기업기술 경쟁력 강화, 고용창출에 적지 않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아울러 회원사 재직자 교육과 컨설팅 지원사업,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 홍보마케팅사업 등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현재 협회 조직은 대외협력과 IT, 모바일, CT, 신성장개발 5개 분과와 사무국, 감사, 고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