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SW산업을 키우자]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SW융합센터

지역SW 육성 전담기관으로 지난 2000년에 출범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원장 채종규)은 지역SW 성장지원사업, 지역 특화사업과 SW 간 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거점기능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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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ICT파크 조형물

대구지역 SW기업의 마케팅지원, 인력양성,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비즈니스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DIP는 올해 지능형로봇 서비스산업지원사업, 지역SW기업 성장지원사업, 지역SW 융합지원사업 등 융합SW사업에 33억여원을 투입한다. 지역SW 융합지원사업으로 진행한 스마트에너지관리시스템은 2010년, 2011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사업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DIP는 특히 올해 지역SW기업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방식을 대폭 손질했다. 그동안 공공지원기관이 특정시점에 일괄 공고해 지원하는 방식에서 탈피한 것이다. 기업이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사업을 신청하도록 사업을 수시로 공고하는 방식으로 기업지원서비스를 강화했다.

또 기업지원 정보가 최고경영자(CEO)까지 신속하게 전달되도록 지역SW기업 CEO를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스템 구축도 추진 중이다.

최근 국책사업으로 선정된 `신산업 창출을 위한 SW융합기술 고도화사업`과 같은 신규 지원사업을 꾸준히 기획·발굴할 계획이다. SW융합기술 고도화사업은 DIP가 기획부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까지 1년 넘게 공들여온 사업이다.

지능형로봇과 SW융합, 주조산업 등 뿌리산업에 SW융합 등 하드웨어와 제조산업에 SW를 융합해 공정 효율화는 물론이고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융합산업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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