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 1호 중계사업자, KTNET·한국정보인증·코스콤 3파전

공인전자문서(#메일) 중계자 1호 사업자 후보가 KTNET과 한국정보인증, 코스콤 세 곳으로 압축됐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KTNET과 한국정보인증, 코스콤이 지식경제부에 중계자 지정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NIPA는 서류심사 후 이달부터 현장 기술심사를 진행한다. 중계자 평가 지침에 따라 기반 인프라를 갖추었는지, 송·수신 및 암복호화 기능을 갖추고 있는지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한다. 이후 기술심사 결과보고서를 지식경제부에 제출한다.

현장을 방문하는 기술심사는 총 3회 이내로 진행한다. 최초 심사는 평가 지침에 따른 전체 항목 평가가 진행된다. 2·3회차는 직전 평가에서 부적합을 받은 항목의 보완 여부를 평가한다. NIPA 측은 3회차에도 기술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면 6개월 이내에는 재신청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심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대섭 NIPA 전자문서팀장은 “우리의 목적은 가능하면 빨리 사업자 지정을 마치고 제도가 본격 시행돼 전자문서 유통 활성화를 앞당기는 것”이라며 “그동안 예비 사업자들과 많은 협의를 거쳤기 때문에 사업자들이 지정을 받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심사에 부적합 항목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이르면 이달 중순 1호 공인전자문서 중계자가 나올 수 있다. 전자문서 유통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유포스트뱅크는 조만간 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현재 사용하는 데이터센터(분당 포스코ICT) 이전에 따라 유포스트뱅크도 새로운 데이터센터로 이전하기 때문에 지정 신청이 늦어지게 됐다는 게 관계자들의 얘기다.

웹케시와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더존비즈온도 올해 안에 지정을 신청한다.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내년 초부터 총 7개의 공인전자문서 중계자가 경쟁을 펼친다. 내년에는 우정사업본부를 비롯해 통신사, 포털업체 등 7~8개 업체가 추가로 #메일 유통 사업에 뛰어든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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