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전자제품 한 자리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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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의 전자제품이 한 자리에 모였다. `aTEBS(Asia Top Electronics Brand Show) 2012`에는 소비자 및 기관 등에게 우수성을 인정받은 TV를 비롯해 백색가전부터 스마트기기 및 액세서리까지 대기업·중소기업 제품이 대거 참여한다.

`aTEBS 2012`는 일반 생활 가전제품뿐 아니라 스마트기기 액세서리 등까지 다양한 제품을 전시, 변화하는 전자제품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국내 시장규모 1조원이 예상되는 스마트기기 액세서리 분야는 특별관을 마련했다. 오토바이와 자동차에 탑재된 우수 IT도 준비했다. `에코카`와 `인피티니`는 각각 전기차 기술과 자동차 IT스마트 기능을 적용한 대표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6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 기술력을 대표하는 2012년형 스마트TV `ES8000`을 준비했다. 이 제품은 음성·동작·얼굴을 인식하는 스마트 인터렉션, 가족용 콘텐츠, 최신 상태를 스스로 설정하는 스마트 에벌루션 기능을 적용했다. 또 `갤럭시 노트 10.1`과 `갤럭시S3`의 카메라 기능을 활용한 포토 스튜디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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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생활, 건강을 위한 의류 및 헬스케어 제품을 준비했다. 세탁 및 드라이크리닝하기 애매한 옷의 냄새와 습기를 제거, 살균하는 신개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와 세계 최저 소비전력의 `에코정수기`를 준비했다. 회사는 온풍 에어워셔 제품도 선보인다. 제균, 청정, 가습기능 및 국내 최초 온풍 기능을 탑재했다.

캐논코리아는 업계 최고의 성능을 가진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1D X`와 캐논 콤팩트 카메라 중 최상위 제품 `파워샷 G1 X`로 관람객을 맞는다. `EOS-1D X`는 신개발 영상처리엔진 `DIGIC 5+`를 2개 사용한 `듀얼 DIGIC 5+`시스템을 탑재, DSLR 중 최초로 약 1800만 화소 풀프레임 센서로 초당 약 12매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파워샷 G1 X`는 1.5인치 대형 CMOS 센서를 사용해 DSLR 카메라 급의 화질 표현이 가능한 콤팩트 카메라다.

아시아 전자제품 시장을 이끄는 유망 중소기업도 대표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산하 대표업체 12곳과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권 대표 업체 5곳을 비롯해 총 39개 기업이 참가했다.

모뉴엘은 로봇청소기 `클링클링`을 선보인다. 클링클링은 동급최강의 흡입력과 수명도 기존 모터에 비해 10배 가량 긴 BLDC모터를 사용했다. 5000시간 사용 가능하다. 고효율 헤파필터를 채택해 흡입 공기에 존재하는 미세먼지를 99.5% 이상 걸러준다.

디스플레이웍스는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준비했다. 글로벌 기업인 `New Sight Japan`과 기술 제휴를 통한 레티큘러 방식의 24인치 3D 디스플레이는 모아레현상과 번짐현상을 극소화한 제품이다.

`aTEBS 2012`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TV·디스플레이, 스마트 모바일, 오디오·카메라, 중소형 생활가전, 스마트카에 이르는 우수 전자제품을 엄선해 전시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바이어, 품평 전문가, IT 파워 블로거, 언론 등 100인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단과 출구 조사를 통해 `aTEBS Top Brand`도 선정해 특전을 제공한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