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공개]팀쿡 CEO "제품 직접 설명하며 현장 경영"

“아이폰5는 완전히 새로 디자인한 제품입니다. 오직 애플만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완벽한 조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업입니다.”

팀 쿡 애플 CEO는 아이폰5 공식 발표가 끝난 후 기자들이 제품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전시장에 깜짝 등장했다. 팀 쿡은 물론이고 조너선 아이브 디자인 담당 수석부사장, 스콧 포스톨 iOS소프트웨어 담당 수석부사장 등 애플 경영진이 총출동해 아이폰5의 첫 반응을 유심히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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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장에 나타난 팀쿡 애플 CEO. 직접 아이팟터치를 작동하며 기능을 설명했다.

전시장에 이례적으로 얼굴만 보이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기자들 질문에 하나하나 답하며 현장경영을 이어갔다. 양방향 소통을 중시하는 팀 쿡 스타일이다.

팀 쿡은 월터 모스버그 월스트리트저널 기자 등 국내외 기자들과 아이폰5·아이팟터치 등 신제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팀 쿡은 “신제품은 모두 엄청나다”며 “각각의 제품은 산업계를 선도하는 기술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이 이처럼 강했던 적이 없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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