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대표 은유진)는 전라남도교육청이 발주한 `백신SW 및 PMS고도화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에 들어가게 되는 `바이러스체이서 8.0`은 위험 요소가 있는 악성코드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프로액티브 엔진이 사전 차단하는 백신이다. 패턴 업데이트를 통한 시그니처 방식의 타사 백신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긴급한 대응이 가능해 공공기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GA는 자사 엔드포인트 부분이 PMS 매출 확대에 힘입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수주가 이어지면서 이 분야 마케팅에 집중해 10 % 안팎의 최종 사용자 점유율을 올해 2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나상국 SGA 엔드포인트보안사업부문 부사장은 “PC백신과 패치관리시스템 같은 엔드포인트 제품은 안정적인 시스템 통합을 위해 보안 SI사업의 마지막에 들어가기 때문에 원스톱 유지보수가 가능한 턴키 수주가 많다”면서 “최근 공공기관, 단체 등에서 수주도 증가하고 있어 괄목할만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