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내비게이션·블랙박스 제조사들이 보상판매 이벤트에 본격 돌입했다. 추석 귀향길 운전을 앞둔 소비자들이 신형 내비게이션으로 교체하고 블랙박스까지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높은 할인폭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블랙박스를 아직 구매하지 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한 블랙박스 제조사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팅크웨어는 오는 25일까지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아이나비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전 제품 보상판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출시한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마하 시리즈와 2채널 블랙박스 등 총 5종 제품에 대해 최대 26만6000원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블랙박스 1종(아이나비 블랙 G100), 거치형 3D 내비게이션 2종(아이나비 KP500 마하, 아이나비 스마트 K9), 매립형 3D 내비게이션 1종(아이나비 RS 마하), 거치형 2D 내비게이션 1종(아이나비 AP500)이다.
보상판매 구매 조건은 블랙박스 반납 시 블랙박스 상품만 구매 가능하며 내비게이션을 반납 하면 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8일까지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추석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브랜드에 관계 없이 현대모비스 제품과 타사 전 제품을 반납하면 보상판매 모델을 구매할 수 있다.
보상판매 모델은 내비게이션 `K7-V` `K7-3DV`와 블랙박스 `HDR-1510(1채널)` `HDR-1710(1채널)`으로 각각 2종이다.
모비샵에 접속해 해당 단말기를 선택해 보상판매 신청을 하고 기존 사용하던 단말기를 배송하면 확인 후 보상 판매 모델을 받을 수 있다.
제이씨현시스템은 오는 26일까지 자사 내비게이션 `런즈` 사용자를 대상으로 최대 4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구형 제품을 반납하면 3D맵과 풀HD 동영상 PIP(픽처 인 필처) 재생이 가능한 프리미엄 올인원(AVN) 내비게이션 `FS1 HD`를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 파인디지털, 마이스터, 아이트로닉스 등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제조사들이 일제히 추석맞이 보상판매를 이달 중 시작할 예정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