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올소프트(대표 박기준)가 QR코드를 활용한 버스운행정보시스템을 포항에 구축했다.그동안 버스운행정보시스템은 정류소 안내단말기가 설치된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포항에 구축된 버스운행정보시스템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버스 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했다. 포항시 내 1600여개 정류장에 QR코드 방식 스티커를 붙여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실시간 버스도착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QR코드 스캔 시 스티커가 부착된 정류소의 정류소명, 정류소 번호, 정류소를 통과하는 버스정보 위치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올은 다음지도의 오픈API를 활용해 정류소 정보뿐만 아니라 경로 검색, 주요 건물 위치 등 정보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즐겨찾기` `시민제보` 기능도 제공한다.
박기준 대표는 “이번 포항시 버스운행정보 QR코드 시스템 구축으로 정류소 안내 단말기가 설치된 정류장에서만 도착정보 안내를 받을 수 있었던 기존 BIS 시스템을 크게 개선했다”면서 “포항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