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中企제품 전용매장 확대 개편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터는 4일 서울 목동 `행복한 백화점` 내 중소기업 전용 매장인 `히트 500 플라자`를 확대 개편,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문을 연 매장(3630㎡)은 기존 매장 규모(1155㎡)보다 세 배가량 면적이 늘어났다. 연간 1500여개 기업이 입점해 1만여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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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중기청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중소기업 히트 500 플라자` 매장을 둘러보며 참석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기존 창업 기업 상품 중심에서 부문별 전문적인 지원 섹션을 강화했다. 지방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지역 특화매장`과 신진 디자이너 상품을 판매 및 테스트할 수 있는 `신진 디자이너 창업관`이 설치됐다. 또 `해외 수출 히트 상품관` `창업벤처 상품관` `홈쇼핑 히트 상품관` 중소기업 챔피온관` `뷰티체험관` 등 12개 전문 섹션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신기룡 중기청 판로정책과장은 “매장 입점 후 소비자 호응이 좋은 제품은 해외 유명 유통업체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매장 오픈식에 앞서 중기청은 그간 `행복한 세상`으로 불리던 백화점 명칭을 `행복한 백화점`으로 바꾸고, 현판식도 가졌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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