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WD)이 두 가지 고속 기술을 결합한 업계에서 가장 빠른 듀얼 스토리지 시스템, `마이북 벨로시랩터 듀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마이북 벨로시랩터 듀오는 두 개의 1만 RPM WD 벨로시랩터 1TB 하드 드라이브와 함께 두 개의 선더볼트 포트를 탑재했다. 고해상도 비디오 편집, 3D 렌더링, 그래픽 디자인 및 그 외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작업에 최적화 된 제품이다.
제품은 맥 OS X 운용체계를 지원한다. 맥 컴퓨터 사용자 및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사용자에게 용이하다. 마이북 벨로시랩터 듀오는 22GB의 HD 장편 영화를 65초 이내, 2000개의 5MB 크기의 사진을 33초 이내, 500곡 이상의 5MB 음악을 8초 이내에 전송할 수 있다.
조디 브래드쇼(Jody Bradshaw) WD 소비자용 스토리지 솔루션 부문 총괄이사는 “마이북 벨로시랩터 듀오는 오늘날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고성능 스토리지 기기”라며 “크리에이티브 전문가가 이전보다 더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작업 수행을 지원,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더 빨라진 속도, 늘어난 용량, 향상된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마이북 벨로시랩터 듀오 듀얼 드라이브 스토리지 시스템은 애플의 타임머신 기능과 아웃 오브 더 박스(out of the box) 호환 기능, 맥 용 `HFS+ Journaled formatting` 지원한다. 3년간 품질도 보증한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