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수출기업에 무역컨설팅 서비스 제공

한국무역협회는 세계 경기침체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9월 한달 간 무역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레이드 힐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협회 임직원과 무역 컨설턴트가 수출이 부진한 2500여개 중소기업을 방문해 원인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협회는 또 `트레이드 SOS 비상 시스템` 도입과 `글로벌 바이어 100개사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으로 수출기업 긴급 지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김무한 무역협회 전무는 “최근 수출 상황이 좋지 않아 비상조치 차원에서 도입했다”며 “기업들 조기 수출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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