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존재하지 않았던 그래핀이 상용화될 경우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이 혁명적으로 바뀔 것입니다.”
광주시와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가 30일 광주테크노파크 가전로봇센터에서 `기술사업화를 위한 나노기술융합&과학기술과 음악의 융합`을 주제로 마련한 제9회 광주융합기술아카데미에서 이창구 성균관대 나노과학기술원 교수는 특유의 그래핀 예찬론을 폈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강계두 광주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배정찬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장, 박종구 지식경제부 나노융합 2020사업단장, 이창구 성균관대 교수, 이교구 서울대 교수 등 관련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교수는 그래핀 최신 연구동향과 트렌드를 소개하며 “그래핀은 빛 98%를 통과시킬 정도로 투명하면서 반도체 재료인 실리콘에 비해 전하 이동속도가 150배 빠르기 때문에 방열제품 및 디스플레이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박종구 단장은 `기술사업화를 위한 나노기술 융합전략`을 소개했으며 이창구 성균관대 교수는 `꿈의 신소재 그래핀 상용화`, 이교구 교수는 `과학기술과 음악의 융합`에 대한 최신기술 동향과 전망을 소개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