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수가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중소기업청이 30일 발표한 `2012년 7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신설법인 수는 7127개로,전년동월(5639개)대비 26.4% 증가,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 1~7월 누계 수치도 4만5229개로, 전년동기(3만8,063개) 대비 18.8% 증가해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6개월), 제조업(9개월), 서비스업(17개월) 모두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충북, 경기, 경남 등 16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서울, 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53.4%로 3.1% 포인트 감소했지만, 수도권 비중은 62.9%로 1.2% 포인트 늘어났다.
창업자 연령별로는 전월대비 30세 미만 22.1%, 40대 8.4% 등 모든 구간에서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이 설립한 신설법인이 전월대비 각각 5.1%, 7.6% 늘었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3.8% 감소)구간을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골고루 증가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