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기어(대표 이창환)가 예원예술대학교(총장 윤호군)와 손잡고 에프엑스기어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 예원예술대 게임애니메이션학과에 기증한 규모는 의상 시뮬레이션 `퀄로스(Qualoth)`, 헤어 시뮬레이션 `에프엑스헤어(FXHair)`, 게임용 의상 시뮬레이션 `이지클로스(ezCloth)` 등으로 총 3억 5000만 원 상당이다. 에프엑스기어는 이와 함께 게임애니메이션학과 포트폴리오 제작 강의를 통해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사용법을 교육해 CG 전문가를 적극 육성키로 했다.

에프엑스기어는 미국·일본을 비롯해 국내외 19건 특허를 받아 기술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미국 드림웍스와 테크니컬러, 일본 디지털프론티어 등 국내 보다 해외에서 먼저 안정성과 속도를 인정했다. 이 회사 이창환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유수 대학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는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프엑스기어는 이에 앞서 동의대, 원광대에도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소프트웨어를 무상 기증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