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갤럭시 카메라`를 2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삼성의 인기 스마트폰 `갤럭시` 브랜드를 이어받은 `갤럭시 카메라`는 구글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4.1(젤리빈)를 탑재했으며 와이파이,3G, 4G 망을 이용해 사진을 바로 전송·공유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1600만 화소 CMOS 이미지센서가 탑재됐으며 광각 23mm·광학 21배줌 렌즈를 적용해 원거리 촬영이 쉽고, 슈퍼 클리어 LCD를 통해 사진 및 동영상을 더욱 생생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밝은 환경에서도 피사체의 어두운 부분을 표현 해주는 `리치 톤`모드, 셔터스피드를 자동 조정해 빛의 궤적을 표현할 수 있는 `라이트 트레이스` 모드 등 다양한 사진 촬영 모드를 지원하는 `스마트 프로` 기능 역시 눈에 띈다.
또 사진 촬영 후 바로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는 `오토 클라우드 백업`과 `쉐어 샷` 기능을 이용하면 갤럭시노트 등 삼성의 최신 스마트 기기와 더욱 빠르게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카메라를 통해 `활자와 음성으로 소통하는 시대`에서 사진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친구, 가족들과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시각적 소통의 시대`로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이유경 기자 ly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