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시스템반도체 연구협력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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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한-미 시스템반도체 연구협력센터` 개소식에서 김재석 시스템IC2015사업단장(왼쪽부터), 양준철 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김경원 전자부품연구원장, 이기섭 KEIT 원장, 프리더 사이블 UCSD 공과대학장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통신정보기술연구소(Calit2)에 `한-미 시스템반도체(KISIC) 연구협력센터` 개소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KEIT)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KISIC 연구협력센터는 전자부품연구원과 미국 Calit2 간 지속적인 협력 모델 발굴을 하게 된다. 특히 휴대폰, DTV, 자동차 등 시스템반도체 분야 공동연구와 사업화, 인재양성 협력은 물론 미국 주요대학과의 공동연구 거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Calit2는 나노기술(센서개발), 생명과학(바이오·마이크로·전자, 기계, 시스템), 정보통신기술(데이터 시각화 지원/무선통신 기술) 등의 연구를 진행하는 과학기술혁신연구소다. 지난 2000년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설립했다.

이번 연구센터 개소와 함께 전자부품연구원은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UCSD)와 에너지 절감, 로봇, 미디어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또 시스템반도체 국제컨퍼런스 행사도 개최했다. 컨퍼런스에는 1978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해밀턴 스미스 박사의 바이오 기술에 대해 강연과 Calit2의 피터 애스백 교수, 응우웬 쯔엉 교수 등이 에너지 절감, 로봇, 미디어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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