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해외 바이어 대상 `구미IT파크` 투어 진행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은 29일 산업단지 및 국내 기업과 산업교류를 희망하는 해외 바이어와 주한 외국대사관 관계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제4회 기업투어 `구미IT파크 IT융복합 기업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 참석자들은 구미IT파크(구미국가산업단지)의 IT 융복합 우수 기업인 프로템,LG전자를 방문해 한국 IT융복합 산업의 기술력과 변화상을 산업현장에서 직접 체험한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최대 내륙 산업단지로 1619개사,8만 5천여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디지털TV,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첨단IT 융복합 분야 제조산업 집적 단지다. 또한,구미-대구-포항을 잇는 IT융복합 산업 벨트의 핵심이자 중부지역을 대표하는 산업요충지이며 전기전자산업의 세계적인 생산 거점지역이다.

이번 투어에는 산업단지와 기업을 알리고,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대학생을 기업투어 통역 요원과 운영요원으로 직접 참여시켜 해외 바이어와 대사관을 대상으로 구미IT파크와 입주기업을 소개할 수 있도록 활용한다. 산단공은 수시로 기업투어 통역 및 운영요원으로 참여할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김경수 산단공 이사장은 “국민, 학생, 외국인들과 산업단지와 기업간 제대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추진한 기업투어가 4회차를 맞았다”며 “이번 구미IT파크 IT융복합 기업투어에는 산업교류를 희망하는 바이어들과 대사관의 상무〃마케팅 담당관이 참석한 만큼 한국 산업단지와 기업을 생산현장에서 느끼고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뜻 깊은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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