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원전 1호기 발전정지

지난 19일 신월성 1호기에 이어 이번에는 울진 원전 1호기가 발전 정지했다. 이달 들어서만 두 번째 원전 정지다.

23일 한국수력원자력은 울진원전 1호기가 오후 6시 45분경 발전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정지 원인은 제어계통 정지신호 발생에 따른 것으로 정확한 경위는 울진원전에서 파악 중이다.

한수원측은 발전소는 이날 밤 현재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정지로 인한 방사능 유출은 없다고 밝혔다.

울진 원전 1호기는 지난 1988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가압 경수로형 100만㎾급 설비로 지난해 12월 13일에도 정지한 바 있다.

한편 앞서 발전 정지했던 100만㎾급 신월성 1호기가 24일 오전 1시부터 재가동에 들어가, 이번 정지로 인한 전력부족 사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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