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전자책 시장 휩쓸다

그레이 열풍에 휩싸인 한 주였다. 금주(16~22일)의 베스트셀러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그레이가 차지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출간 2주 만에 전자책로만 5000부 이상의 판매됐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전자책 시장 휩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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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는 출간 한 달 내에 전자책 판매 1만부를 돌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4000만부 이상 팔렸다. 37개국에 번역 출간된 초대형 베스트셀러답게 이미 여러 나라에서 `역사상 가장 빨리 팔려 나간 단행본`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사태를 다룬 르포 `의자놀이`가 출간 즉시 6위에 올랐다. 저자 공지영의 인세 기부로 더 화제가 된 이 책은 2009년 쌍용자동차 해고를 다뤘다. 해고 사태 이후 77일 간 파업부터 22번째 죽음까지 다룬 공지영 작가의 첫 르포르타주다.

일본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가 생활 25주년 기념작 `매스커레이드 호텔`이 9위에 올라섰다. 오늘날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추리소설의 대가답게 흥미진진한 탐정 소설로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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