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 3학회 `ICT 거버넌스` 공동 심포지엄 개최

방송통신 3대 학회가 우리나라 정보통신(ICT) 거버넌스 체계를 점검하는 대규모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통신학회·한국방송학회·정보통신정책학회는 다음달 7일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강당에서 `방송통신미디어 생태계와 거버넌스`를 주제로 방송통신 3학회 공동 심포지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CT 거버넌스 체계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급변하는 방송 및 정보통신 환경에서의 바람직한 미래 ICT 거버넌스 체계를 모색한다.

심포지엄 프로그램은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기조연설 △세션1: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방향(지성우 성균관대 교수, 강형철 숙명여대 교수) △세션2:정보통신산업진흥을 위한 바람직한 정부조직 개편 방향(김성철 고려대 교수, 윤충한 한양대 교수, 임주환 전 ETRI 원장) △패널 발표 및 토론(좌장 최용제 정보통신정책학회 이사) 등으로 진행된다.

패널토론에는 이재용 한국통신학회 수석부회장, 박창식 새누리당 의원, 신경민 민주통합당 의원, 노영규 정보통신진흥협회 상근부회장, 이정옥 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 권남훈 건국대 교수, 김성철 고려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박진우 한국통신학회장은 “ICT는 방송과 정보통신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등 대부분의 분야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국가적 차원에서 미래 ICT를 육성해야 하는만큼 현재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최선의 ICT 거버넌스 체계를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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