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업체 굿플(대표 정치성)이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 `GP-120D`를 출시했다.
의료용 레이저조사기는 통증완화 등 목적으로 방사되는 광에너지(레이저)를 피부에 쬐어 사용하는 기구로 레이저조사를 비롯해 고주파 및 저주파 자극이 가능하다.
본체, 흡입도자컵, 흡입도자 케이블, 레이저패드 및 패드케이블 등으로 구성돼 있고 멤브레인 방식을 적용해 조작이 간편하다. 레이저 종류는 저출력 레이저 다이오드(low-laser diode)를 사용한다. 레이저 파장은 패드(PAD)와 컵(CUP) 각각 635㎚와 658㎚이며, 출력은 각각 5㎽와 50㎽다.
심부온열 레이저 조사기인 이 제품은 고주파로 온열을 발생하고, 저주파로 전기자극을 주며, 레이저로 심부까지 침투하는 과정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킨다.
굿플은 식약청으로부터 최종 의료기기제조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현재 고주파·레이저시술기로 특허 출원한 상태이며, 주요 액세서리 중 하나인 석션컵은 국내 특허등록 및 해외 PCT 출원을 완료했다. 올 하반기 중국 SFDA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