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생활폐기물 전처리 신기술 인증

코오롱글로벌은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서흥인테크와 함께 개발한 생활폐기물 전처리 기술이 환경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인증을 받은 기술은 생활폐기물 중 가연성물질을 고형연료(RDF)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고형연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선별기계의 막힘 현상을 폐기물 걸림 방지기술로 개선했다. 유기성 폐기물 중 가연성 물질을 선별하는 플립플롭 기술을 적용해 고형연료의 회수율도 크게 높였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연구로 총 36건의 특허출원과 논문게재, 학술발표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신기술 인증으로 향후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의 추진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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