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개발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7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워크숍`이 22일부터 3일간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열린다.
지식경제부·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이번 행사에서 디스플레이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 137개 세부과제 실적을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첫날인 22일에는 디스플레이산업의 동반성장 분위기 확산을 위해 `디스플레이 동반성장 포럼`이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 김학선 전무가 `OLED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의 현재 기술수준을 진단하고, 장비·소재 업계에 준비가 필요한 사항들을 제시한다. 이어 동우화인켐 황상만 전무와 건국대 문두경 교수가 각각 `차세대 편광필름`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유기화학 소재`를 주제로 기술개발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성과우수자에 대해 지식경제부장관상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상이 수여된다. 삼성디스플레이 이우재 수석, 테라세미콘 이영호 상무, 동우화인켐 김상태 상무, 포항공대 이종람 교수가 각각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는다. LG디스플레이 김정한 수석, YAS 최명운 부장, 고려대 홍문표 교수, 한양대 최병덕 교수는 각각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상에 선정됐다.
올해 일곱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약 5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