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보안(대표 송완주)은 CCTV를 활용한 `스마트형 영상분석 방범 및 화재 감시 시스템 V3.1`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금성보안이 자체 개발한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을 이용해 화재 발생 유무를 판단하고 경보를 발령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화재의 확산 정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화재 조기 진화에 적합하다.
특히 숭례문과 같은 목조 문화재는 물론 초고층 빌딩과 항공기, 선박, 화학단지, 제철소, 원자력 발전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스마트형 영상분석 방범 및 화재감시 시스템은 카메라를 통해 획득한 영상정보를 판독 처리하는 인공지능형 방범·방재 감지기술을 채택했다. 경보신호와 함께 영상을 직접 확인 가능함으로써 정확한 상황 인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화재 발생시 관리자가 화재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영상 전송으로 화재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또 기존의 공간적·거리적 한계 때문에 설치하기 불가능했던 높은 건물, 옥외지역, 접근이 어려운 지역 및 대단위 공장, 터널 등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의 공공장소에 설치돼 있는 감시카메라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추가적인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 외에도 연기감지, 영상보정, 카메라 흔들림 제어 및 카메라 영상 화질 개선의 탁월한 기능을 제공한다. 방재시험연구소에서 인증한 FILK 품질 인증서를 획득, 기술 신뢰성도 입증했다.
[주요 특징]
▶OS : 윈도 XP
▶화재 발생가능 지역에 방범 및 화재를 동시에 수행가능한 솔루션.
▶031-707-3800
[인터뷰]
“기존 화재감지시스템은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센서의 감지영역까지 확산돼야 감지할 수 있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었고, 감지한 화재에 대한 위치, 확산 정도 등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도 한계가 많았습니다.“
송완주 금성보안 대표는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문제점을 보완한 제품이 바로 `스마트형 영상분석 방범 및 화재 감시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조달청 우수제품(제2011007)으로 2011년 등록돼 광고서 및 지방자치제, 문화재 박물관 등 주요 시설물 보호가 필요한 지역에 방범과 방재 목적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학단지, 수력원자력발전소, 제철소 등 기존 감지기로 화재를 검출하지 못한 지역에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방전시회에 부스 참여 하는 등 수출 확대 다변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올해 목표 매출은 77억원이다.
금성보안은 현재 소방 방재청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사업으로 산학연 공동으로 `연기투시 영상출력 장치`를 추가 개발하고 있다. 열, 연기 등으로 인명구조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화재 및 구조 현장에서 생존자 및 부상자를 빠른 시간 내 탐색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고 안전하게 인명구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송 대표는 “악천후 상황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획득할 수 있는 휴대용 연기 투시 영상기기 개발 및 현장중심의 실용적 제품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면서 “구매조건부로 2013년 이후 전국 소방서 300군데 2대씩 제공, 1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