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가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선보인다.
16일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SCE는 올 가을부터 모바일 게임 서비스 플랫폼인 `플레이스테이션 모바일`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초기에는 일본과 미국, 캐나다, 영국 등 11개국을 시작으로 액션과 퍼즐, 스포츠 등 약 30개 게임 타이틀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위해 일본을 포함해 해외 게임 개발업체 85개사가 전용 게임 타이틀 개발에 참여키로 했다.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지원하는 이 서비스는 소니의 스마트패드 `소니 타블렛`과 대만 HTC, 아수스의 스마트폰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