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비젼, 디지털신문 키오스크 시장 강자로

엘리비젼이 대형 터치스크린으로 종이 신문을 볼 수 있는 `디지털 신문 열람 키오스크`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이 회사는 사업 개시 2년만에 전국 대학 및 공공기관 100여 곳에 `T페이퍼(T-Paper)`란 이름으로 제품을 공급하며 시장 선도기업으로 급부상했다. 보통 도서관에 설치되는 `디지털 신문 열람 키오스크`는 종이신문을 비치하고 보관하는데 드는 노동 비용과 공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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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비젼이 지난해 3월 이화여대에 설치한 디지털 신문 열람 키오스크 T페이퍼.

엘리비젼(대표 안덕근)은 콘텐츠 전문업체 다하미와 공동으로 디지털 신문 열람 키오스크 `T페이퍼`를 개발해 대학·공공기관·기업 등 100여곳에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 전문업체인 엘리비젼은 서울대·연대·이화여대·성심여대·전북대·제주대 등 전국 70여개 대학에 `T페이퍼`를 공급했다. 또 성남 구미도서관·과천 문원도서관 등 20여 공공기관과 대기업 등에도 설치했다.

안덕근 엘리비젼 대표는 “전국에 약 200여대 `디지털 신문 열람 키오스크`가 설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데 이중 절반가량을 엘리비젼이 설치했다”고 밝혔다.

`T페이퍼`는 첨단 디지털 기술이 집약된 대형 터치스크린을 사용해 손으로 신문을 넘기는 질감을 그대로 살렸다. 한 번에 신문 1개면 전면을 볼 수 있다. 해당 기사를 클릭, 확대해 볼 수도 있다. 과거 3개월치 신문을 날짜별로 볼 수 있는 검색 기능도 갖췄다. 볼 수 있는 신문은 중앙지 6종을 비롯해 △경제지 5종 △전자신문 등 전문지 3종 △스포츠지 3종 △수도권 지방지 21종 △충청권 지방지 3종 △대구·경북 지방지 3종 △부산·울산·경남 지방지 5종 △호남 지방지 3종 △강원 지방지 3종 △기타 2종 등 총 56종이다.

엘리비젼은 이중 고객이 원하는 8~10여종만 담아 공급한다. 신문 내용은 매일 아침 자동으로 업데이트 된다. 업데이트 시간은 조간은 오전 6~7시, 석간은 오후 12~1시다.

간편한 유저인터페이스(UI)를 사용해 누구나 사용하기 쉽고 실제 신문 크기와 동일한 크기로 이뤄졌다. 시간을 설정해 놓으면 자동으로 켜지고 끌 수 있어 관리가 간편하다. 화면 크기는 42인치와 46인치 두 종류다.

풀 HD급 해상도와 500기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2기가 램, 450와트 파워를 갖췄다. 운용체계(OS)는 윈7홈이다. 충격 예방 및 방진 기능을 갖췄고 밝기는 700칸델라(cd)다. 터치방식은 적외선 방식이다. 우레탄 바퀴를 장착했고 안전을 위해 잠금장치를 갖췄다. 절전을 위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화면보호 기능이 작동하고 소프트웨어 장애시 원격 수리가 가능하다.

안 대표는 “종이 신문보다 더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T페이퍼`를 대학과 공공기관에 더욱 많이 보급해 도서관 디지털화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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