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스마트폰 이용자와 파워블로거 등 소셜라커(樂er)들이 자율적이고 개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이트 `경기소셜락커(rocker.gg.go.kr)`를 오픈했다.
`경기소셜라커`는 경기도의 유용한 정보와 희로애락(喜怒愛樂)을 나누는 소셜허브 사이트로 도와 도민 및 도민 간 소셜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웹사이트에 직접 로그인하거나 개별 SNS 플랫폼과 실시간 연동해 활동할 수 있다. 콘텐츠 공유와 댓글 등 모두 가능하다.
`경기도의 모든 것` 섹션에서는 여행과 정책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또 `일상 이야기` 섹션은 블로그와 담벼락 등 개인 SNS 계정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공개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생활불편사항은 120 콜센터 트위터(@qqsmart120)에 간편하게 제보할 수 있도록 연결해 준다. 이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면 SNS 활동을 경기소셜락커 활동지수로 집계, 일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해준다. 활동지수가 높은 사람에게는 연말에 베스트락커 시상과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향후 경기도 위메시(We Make Policy) 정책제안과 재난위기정보 공유 등으로 기능과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삼 경기도 대변인은 “기존 SNS 자원활동가의 일회성, 일방성을 탈피해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경기소셜락커가 콘텐츠 생산과 소통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