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앤지, 케플러 GPU 탑재 서버 출시

슈퍼마이크로 국내 총판 디에스앤지시스템(대표 서정열)은 엔비디아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케플러 K10`을 탑재한 서버와 워크스테이션을 13일 출시했다.

케플러 K10은 복잡한 고성능컴퓨팅(HPC)을 위해 개발된 GPU로 기존 페르미 GPU보다 더욱 다양한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GPU 가속 컴퓨팅을 실현해준다. 전력 효율 역시 페르미 GPU보다 3배 높다.

케플러 K10 GPU는 초당 20기가바이트(GB) 메모리 대역폭과 4.58테라플롭의 연산 성능을 갖췄다. 1테라플롭은 1초에 1조번 연산이 가능한 성능을 의미한다.

디에스앤지시스템이 이번에 출시한 제품군은 인텔 제온 E5(샌디브릿지) 기반 1U·2U·4U(워크스테이션) 등이다. 원유 및 가스탐사와 국방산업 관련 고객에 최적화됐다는 게 디에스앤지시스템 측 설명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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